콧물, 재채기만 단순 감기일까요? 고양이 비염과 부비동염의 모든 것! 🌬️😿
고양이가 자주 재채기를 하고, 콧물이 나고, 코로 숨 쉬는 소리가 ‘쿨쿨’ 들린다면
단순한 감기 증상이 아니라 비염 또는 부비동염일 수 있습니다.
이 질환은 급성으로 시작되어 만성화되기 쉬우며, 고양이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.
오늘은 고양이 비염과 부비동염의 정의부터 증상, 원인, 치료 및 예방 방법까지 정리해 드릴게요.
비염 vs 부비동염, 무엇이 다른가요?
- 비염 (Rhinitis):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
- 부비동염 (Sinusitis): 코 주변 부비동(공기 공간)에 염증이 생긴 상태
고양이 비염 및 부비동염의 주요 원인
- 바이러스 감염: 헤르페스 바이러스, 칼리시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
- 세균·곰팡이 감염: 2차 감염으로 염증이 악화됨
- 알레르기성 자극: 먼지, 꽃가루, 담배연기, 방향제 등
- 기생충: 드물게 기생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
- 치과 질환: 치아 뿌리 감염이 상악동으로 퍼지기도 함
고양이 비염 및 부비동염의 주요 증상
- 재채기: 반복적이며 심한 경우도 있음
- 콧물: 맑거나 누런색, 끈적한 분비물
- 무기력: 활동량 저하, 잠이 많아짐
- 식욕 저하: 코막힘으로 냄새를 맡지 못해 식욕 감퇴
- 코막힘 소리 : ‘쿨쿨’ 혹은 ‘훌쩍’ 숨소리, 입으로 숨 쉬는 경우도 있음
- 눈물 또는 결막염 동반: 감염이 눈으로 확산된 경우
비염 및 부비동염의 진단 방법
- 신체검사 및 청진: 기본적인 상태 확인
- 콧속 내시경 검사: 점막 상태 직접 확인 가능
- X-ray / CT: 부비동 내 염증 및 농 확인
- 분비물 배양검사: 감염 원인균 파악
- 혈액검사: 전신 상태 및 감염 여부 평가
비염 및 부비동염의 예방법 및 관리법
- 실내 공기 청결 유지: 먼지, 향, 화학물질 최소화. 공기청정기 사용 권장
- 적절한 습도 유지: 습도 40~60%로 유지해 점막 건조 방지
- 백신 접종 유지: 헤르페스, 칼리시 등 상기도 감염 예방 백신 정기 접종
- 증상 시 조기 대응: 콧물이나 재채기가 계속된다면 3일 이내 병원 진료
- 치아 건강 관리: 구강 내 감염이 비강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정기 스케일링, 검진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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