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안녕하세요!
오늘은 고양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백내장(Cataract)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어요.
백내장은 고양이에게는 비교적 드물지만, 발생하면 시력 저하부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답니다.
고양이 백내장이란?
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(Lens)가 혼탁해져 하얗게 흐려지는 질환을 말합니다.
정상 수정체는 맑고 투명하지만, 질환이 진행되면 점점 흐릿해지면서 빛을 통과하지 못하게 돼요.
그 결과 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:
- 시야가 흐려짐
- 물체 인식 어려움
- 빛 번짐 현상
- 심하면 실명

고양이 백내장 원인
고양이 백내장은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특히 당뇨성 백내장은 드물지만 발생하면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니 주의가 필요해요.
✔ 1. 노화(가장 흔함)
10살 이상 고령 고양이에서 백내장이 천천히 진행될 수 있어요.
✔ 2. 당뇨병
사람과 비슷하게, 혈당이 높아지면 수정체 속 수분 증가 → 혼탁 발생.
✔ 3. 외상·충격
싸움, 추락, 얼굴 부위 충격 등으로 수정체 손상.
✔ 4. 유전적 요인
일부 품종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
(예: 히말라얀계열, 페르시안 등)
✔ 5. 염증성 안질환
포도막염(Uveitis) 같은 눈 속 염증이 백내장을 유발하기도 해요.

고양이 백내장 주요 증상
백내장은 초기에 티가 잘 안 나서 보호자가 놓치기 쉬워요.
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꼭 병원 검진을 추천합니다.
- 눈동자가 뿌옇거나 하얗게 보임
- 사물에 부딪히는 일이 늘어남
- 계단, 높은 곳 오르는 것을 주저함
- 빛을 비췄을 때 수정체가 탁하게 보임
- 눈동자 흔들림
- 동공이 잘 조절되지 않음
- 동반 질환(당뇨·염증) 증상 발생

고양이 백내장 진단 방법
고양이 백내장은 단순 육안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
다음과 같은 안과 전문 검사가 필요합니다.
- 세극등 검사(Slit Lamp): 수정체 혼탁 확인
- 안압 측정: 녹내장 여부 확인
- 안저 검사(Fundus): 망막 상태 확인
- 초음파(US): 수정체 뒤쪽 구조 확인
- 혈액검사: 당뇨 및 전신 질환 원인 확인

고양이 백내장의 예방법 및 관리법
✔ 정기적인 안과 검사
특히 7~8살 이상 시니어 고양이는 6~12개월마다 체크 추천.
✔ 당뇨 조기 관리
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거나 체중 감소가 있다면 바로 검사!
✔ 눈 충격 방지
낮은 고양이 캣타워, 미끄럼 방지 매트 활용.
✔ 실내 조도 조절
시력 저하 고양이는 강한 빛보다 은은한 조명이 편안해요.
✔ 안전한 생활 동선 확보
부딪히지 않게 가구 배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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